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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욕조 asmr

チャンネル登録者数 8.87万人

2.9万 回視聴 ・ 536いいね ・ 2020/09/13

#에로스 #무도회asmr #그리스로마신화asmr
00:00 (가사 有) 프시케의 노래
11:34 음악만 듣기
51:45 음악없이 듣기

여신처럼 살아가던 프시케는 점점 외로움과 쓸쓸함을 느꼈다. 신랑과 함께 있는 밤은 괜찮았지만 혼자 있는 낮은 그야말로 우울하기 짝이 없었다. 그녀는 에로스에게 언니들을 초대하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프시케의 안내로 신들의 세계와 같은 동생의 궁전생활을 구경한 두 언니는 '보이지 않는 신랑’ 얘기에 귀가 솔깃했다. 그들은 프시케의 호기심을 부추기기 시작했다.

“프시케야, 아폴론 신탁을 기억해 봐. 독사 같고 맹수 같은 신랑이라고 했던가?”
이어 그들은 프시케의 손에 등잔불과 날카로운 칼 한 자루를 쥐어 주며 말했다. “이것을 잘 숨겨 두어라. 오늘 밤 네 남편이 깊은 잠에 빠지면 조용히 침실을 빠져나와 이것을 들고 남편의 얼굴을 한번 확인해 봐. 만약 뱀이 확실하면 이 칼로 잽싸게 목을 자르면 된다. 얼굴 한번 확인하는 데 무슨 큰일이 벌어지겠니?”

언니들을 떠나보낸 프시케는 혼란에 빠졌다. 그녀의 마음속에서는 에로스에 대한 믿음과 의심이 앞을 다투었다. 그러나 결국은 의심이 믿음을 눌러 버렸다. 밤이 되어 에로스가 깊은 잠에 빠져들자 프시케는 칼을 든 채 등잔불을 밝히고 남편의 얼굴을 비추어 보았다. 하지만 잠들어 있는 신랑의 모습은 괴물이 아니었다. 향기 나는 흰 이마, 고수머리 사이로 드러난 붉은 볼, 가늘고 오뚝한 코가 그녀를 맞았다. 게다가 어깨에는 너울거리는 꽃처럼 부드러운 날개가 빛을 발하고 있었다. 사랑의 신 에로스였다!

너무도 큰 희열과 흥분에 싸인 프시케는 들고 있던 등잔에서 기름 한 방울을 신의 어깨에 떨어뜨렸다. 깜짝 놀란 에로스가 자리에서 일어나 사태를 알아차렸다. 그리고는 배신감에 휩싸였다. “프시케여, 난 당신을 위해 어머니 아프로디테의 지시도 어겼소. 어머니는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볼품없는 인간과 사랑에 빠지게 하라고 하셨소. 하지만 난 당신을 보는 순간 사랑에 빠져 내 화살로 내 자신에게 상처를 입혀 당신을 아내로 삼았소. 그런데 당신은 나를 의심하여 괴물로 생각하고 내 목을 자르려 하다니! 사랑이 어찌 의심과 함께할 수 있겠소!”

↓↓ 출처 : 벌핀치의 그리스로마신화 (지식백과)
terms.naver.com/entry.nhn?doc...


🧞‍♀️ ㅡ소리목록ㅡ
인간세계와 멀리 떨어져 바람이 가득한 궁전, 에로스를 떠나보내며 후회의 노래를 부르는 프시케, 보이지 않는 신전 시종들의 목소리를 나르는 분수대와 종소리

🛁ㅡ 좋아요와 구독이 제작에 응원이 됩니다! ㅡ
오늘은 이번주에 올렸던 '에로스와 프시케' 마지막 편입니다. 후에 프시케는 여러 시험을 치루게 되고, 결말과 속편 모두에서 행복한 해피엔딩이 이어진답니다. 보통 그리스로마신화에서는 신과 인간의 다양한 할리우드급 사랑들이 난무하는데, 에로스와 프시케의 경우 오해가 있더라도 모든 버전에서 찐사랑인 점이 좋더러구요.
bgm은 그리스로마신화에 걸맞게 '라틴어'로 부르는 곡이고 분위기도 찰떡같으니 꼭 들어보세요! (더 놀라운건 띵곡 제조기 메이플스토리의 희귀 bgm,,,)

이번 한 주도 본인을 위한 한 주 되시길 바랄게요! :)


📻 몽상욕조 '신전 시리즈'

[제 1막. 금기된 사랑] 에로스와 프시케의 궁전
   • [1막 금기된 사랑] 에로스와 프시케의 궁전 ✨ 가든 티파티, 무도회 분위기...  

'하네되' 메데이아와 프시케의 신전
   • Video  

'시간의 신전' 메이플스토리
   • 시간의 신전 ✨메이플스토리 ASMR 🍄 추억, 후회, 망각이 있는 신전 / ...  


bgm출처 - 'an eternal breath' from Ma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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